지난주 온타리오주 토론토 공항과 다운타운을 잇는 고속열차가 개통된 가운데 토론토스타지가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스타지는 어제 아침 토론토 동부 리버데일 파크에서 공항까지 각기 다른 3개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동시에 출발했습니다.  

그 결과 자동차를 타고 갔을 경우 총 40분이 소요됐고 기름값 4달러와 주차비 15달러를 합해 총 19달러를 지출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에는 버스를 갈아타고 가는데 총 70분이 걸렸고, 대신 3달러만을썼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 개통된 UPX 고속열차를 타고 간 경우인데 시간은 80분이 걸리고 돈도 51달러 51센트로 가장 비쌌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브로드뷰에서 유니언역까지 택시를 탔기 때문에 다운타운에서 20분이 정체됐고, 택시 요금 24달러도 포함됐습니다. 

여기까지 수치상으로만 보면 자가용이 가장 빠르고 비용대비 효율도 높아보이지만 스타지는 이동 경로와 교통수단, 시간대는 물론 개인의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각각의 교통 수단에 따라 장단점도 크게 달라 개인 취향에 맞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