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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모자 썼던 판사 직무정지 처분..한때 자격박탈도 거론돼
  • News
    2017.09.13 08:36:25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 모자를 썼다 논란이 된 판사에게 30일 직무정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온타리오주 사법위원회는 버나드 자벨 판사가 잘못된 행동임을 인정하고, 인종차별이나 여성혐오자도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그의 행동은 법관에게 요구되는 공정성과 객관성에 위배된다며 30일 간의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올해 70세인 자벨 판사는 지난해 11월 9일 트럼프 후보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검은색 판사 법복에 트럼프 슬로건이 적힌 빨간 모자를 쓴 채 법정에 출석했고, 이후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수십건의 불만 신고가 접수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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