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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2.03 11: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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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서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밴쿠버의 주택 시장은 호황을 이어갔습니다.어제 밴쿠버부동산 협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거래량은 2,389건으로 일년 전 보다 52.1% 증가했습니다.지난 10년 간 1월의 평균 판매량 보다 36.4% 높은 수준입니다.코로나 이후 수요가 증가한 단독 주택은 거래량이 68.6% 늘어 인기를 이어갔습니다.타운하우스와 아파트의 매매량도 각각 46.8%와 42.8%씩 증가했습니다.벤치마크 가격은 전년 동기간 보다 5.5% 상승한 $1,056,600로 집계됐습니다.단독 주택이 10.8% 오른 $1,576,800이며, 타운하우스 $815,800 (4.3%), 아파트는 $680,800로 2.2% 오르는데 그쳤습니다.협회는 공급 부족에 구매자 간 경쟁이 심화하며 가격이 오르고, 코로나 이후 바뀐 구매자 니즈와 낮은 금리가 주택 수요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협회는 또 지난달 실제 매물 대비 거래 비율이 28.8%라며 앞으로도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지역별로 보면 지난 일년 새 보웬 아일랜드의 집 값이 30% 껑충 올랐고, 선샤인 코스트 27%, 웨스트밴쿠버도 13% 상승했으며, 버나비 이스트와 코퀴틀람도 8% 씩 올랐습니다.한편,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1월 거래량이 전년 대비 76% 급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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