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윈저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로 주민이 숨지기는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사망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보건 당국은 이들이 서로 전혀 관련이 없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국은 기온이 어는점인 0도 아래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웨스트나일 모기에 물릴 수 있다며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올해는 유독 온주에서 웨스트나일 감염자가 급증했습니다. 

이번달 2일까지 온주의 주민 37명이 감염된데 반해 전국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유일하게 1명이 감염됐고, 다행히 이상 증세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한편, 지난해에는 104명이 감염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