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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5.04 0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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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미국연방정부는 양국을 오가는 철도 운행과 관련 새 안전 규정에 합의했습니다.리사 라이트 캐나다 교통장관은 지난 1일 금요일 미국 워싱턴에서 앤소니 폭스 미국 교통장관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원유 등을 수송하는 화물열차 운행에 대해 속도 규제 등의 내용을 담은 새 규정을 발표했습니다.라이트 장관은 새 규정 시행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추가될 것이나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번 조치는 지난 2013년 7월 16일 퀘벡주 메간틱에서 원유 수송 화물 열차가 탈선하며 폭발해 철도 인근 상가 건물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며주민 47명이 숨진 참사이후 안전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새 규정에 따라 도심으로 진입하는 화물열차는 시속 50마일을 넘지 못하며 모든 화물열차에 새 제동장치를 장착해야 합니다.라이트 장관은 메간틱 참사 당시 현장을 방문해 참상을 직접 목격했다며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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