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주 위니펙 법원은 캠프 화이어에 초청한 어린 소녀를 성추행한 전직 연방경찰관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지난 2014년 9월 당시 비번이었던 경찰관은 소녀의 가족 등 여러명을 캠프화이어에 초청한 뒤 시간이 지나 단둘이 남게 되자 9세이던 소녀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습니다. 이에 재판관은 무죄를 주장하는 전직 경찰의 진술 대신 소녀의 진술을 받아 들여 유죄를 선고했으며, 지난 3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던 소녀의 가족은 가해자가 범의 심판을 받게 돼 그나마 위로가 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