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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4.19 1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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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여객기가 퀘백주 몬트리얼 트루도 국제 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도중 랜딩기어 바퀴가 빠졌는데도 그대로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몬트리얼발 온타리오주 런던행 여객기에는 승객 29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다행히 바퀴 9개로 무사히 착륙했으나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승객들은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착륙한 것이 기적이라며 생각만으로도 아찔하다고 전했습니다.이 여객기 랜딩기어에는 양 날개 밑에 4개씩 8개와 기체 앞쪽에 2개 합해 총 10개가 장착됐는데 날개 쪽 바뀌 한개가 빠진 겁니다.이와 관련해 에어캐나다 대변인은 날개 쪽 바퀴 한개는 이착륙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현재 수리 중이라고 전하고, 당시 조종사가 이를 인지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에어버스 A330 바퀴 사고는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 2월 브뤼셀에서는 바퀴 손상으로 인해 이륙이 취소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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