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피어슨국제공항을 오가는 택시와 리무진 운전자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원 700여 명이 소속된 공항 택시 노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월요일까지 10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숨진 가운데 이들 중 4명에 대해 사인 조사가 진행 중이며, 잇단 사망 소식에 운전자들 사이에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근무 거부자들도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써니브룩 병원에서 38년 동안 환경과 청소부 수퍼바이저로 근무해 온 50대 여성이 지난 3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사투를 벌이다 지난주 금요일 숨졌으며, 이 여성은 병원이 아닌 외부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