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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거리 전국으로 확산..전국 보건 당국 예방접종 경고
  • News
    2017.03.14 08:49:47
  • 볼거리 감염자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에서는 현재까지 37명이 감염됐으며, 이 중 4명은 고등학생과 교직원입니다.  

    감염자들의 연령은 18세에서 35세 사이로, 이들의 대다수는 두번 맞아야하는 주사를 한번만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주 전 토론토 서부에 있는 한 술집에서 집단 볼거리 감염이 확인된 이후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토론토를 포함한 온주에서는 현재까지 48명이 감염됐습니다. 

    이같은 볼거리 전염은 다른 주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매니토바주에서는 192명이 감염됐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17명, 알버타주에서도 38명이 감염됐습니다. 

    또 현재까지 1명의 감염이 확인된 사스카추완주에서는 2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의 보건 당국은 해당 연령층에 예방접종 기록 확인을 당부하고 두차례 접종 받지 않은 경우 바로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한 볼거리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의사를 찾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볼거리는 잠복 기간이 12일에서 24일로 긴 편이며, 기침과 재채기, 잔 등에 묻은 타액이나 키스 등을 통해 쉽게 전염됩니다. 

    감염되면 턱 주변이 붓고 아프며, 두통과 열, 근육통, 식욕부진,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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