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제조 및 유통 업체인 더바디샵(The BodyShop)이 파산 보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법원을 통한 파산 보호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힌 더바디샵 캐나다는 국내 33곳의 매장을 폐쇄하고 온라인 쇼핑몰 운영도 중단할 예정이라며 다만 완전한 폐업은 아니고 온타리오주 법원의 회생 절차에 따라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회생 방안을 추진하며 기업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바디샵은 앞서 영국 이외에 미국에서도 운영을 중단하고 파산 보호 절차를 신청했으며, 모회사인 더바디샵 인터내셔널은 회생을 위해 매장들을 정리하고 본사 직원 40%를 정리해고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