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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노인 60만 달러 사기 피해.."할머니 저예요 "
  • AnyNews
    2024.02.23 12:35:25
  • 최근들어 손자 손녀를 사칭,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조부모 사기가 기승입니다. 

    지난주 온타리오주의 한 할아버지는 사고가 나서 당장 돈이 필요하다는 다급한 손녀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똑같아 돈을 보내려고 하는데 그만 사기꾼이 실수를 했습니다.  

    평소 손녀가 할머니를 부를 때 쓰는 호칭이 있는데 다른 말을 하자 사기라는 걸 알게 된 겁니다.  

    할아버지의 아들은 부모나 가족들 누구나 이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이런 사기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온주 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나이아가라 폭포와 온주 전역에서 손자, 손녀를 사칭한 이른바 조부모 사기가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올 1월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피해액만 46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중에서도 최악은 치매를 앓는 할머니가 당한 사례였습니다. 

    이 할머니는 매일 전화를 걸어 위급하다며 돈을 요구하는 사기꾼에 속아 60만 달러 넘는 돈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인공지능을 이용, 목소리를 바꾸기도 하지만 특히 집전화를 사용하는 시니어들을 악용하는 사기가 전국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캐나다 사기방지센터에 따르면 손자나 손녀를 사칭한 조부모 사기 피해액은 지난해에만 1천13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어떠한 경우라도 법원이나 경찰은 절대 전화로 보석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또 이를 비밀로 유지하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때문에 사고나 응급 상황으로 곤경에 처했다며 손녀가 손자가 전화하면 절대 대응하지 말고 전화를 끊은 뒤 다른 가족들에게 연락화해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최근 9천 달러 사기 피해를 입은 한 할머니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가족 비밀번호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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