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주민 10명 중 8명이 먹거리와 모기지, 임대료 등 기본 생계비에 밀려 충분한 은퇴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또 44%는 생활비 상승 탓에 은퇴 자금을 모으기 시작하는 것 조차 버겁다고 답했고, 20%는 은퇴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었으며, 61%가 연금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금융 전문가는 과거에도 은퇴 자금은 문제였지만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지금은 젊은층은 물론 은퇴를 앞둔 연령층에서 저소득 가구까지 이들 모두가 가계 살림에 허덕이며 노후 자금은 생각지도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서민에게는 소액이라도 노후 자금은 배부른 소리이고, 앞으로 이 문제가 지속되면 노후 자금이 부족한 고령자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