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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주 북부서 어린이 등 5명 총격 사망..총격범 극단적 선택
  • AnyNews
    2023.10.24 13:28:54
  • 온타리오주 북부 수 세인 머리 두 군데서 일가족 등 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파트너 폭력이 이번 사태를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어젯밤 10시20분쯤, Tancred Street 200블럭에 있는 가정집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누군가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거주지에서 총에 맞고 숨진 41세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이어 10분 뒤 가정집에 총기 든 누군가가 있다는 또 다른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첫번째 범행 후 도주한 총격범이 이 곳에서 북쪽으로 3킬로미터 떨어진 Second Line East 200블럭에 있는 집으로 이동해 두번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번째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6세와 7세, 12세 어린이 3명이 총에 맞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또 45세 피해자가 총상을 입은 가운데 총격범인 44세 가해자는 범행 후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는 공개하지 않은 채 두 사건이 서로 연관됐다며, 연인의 폭력으로 인한 범죄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공공 안전에 대한 위험은 없다고 덧붙이며 목격자들과 주민들을 중심으로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도 현장 주변에서 경찰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주민은 현장에서 몇 블럭 떨어진 곳에 살지만 마을이 작아 주민 모두가 꽤 가까운 사이라며 끔찍한 비극이라고 참담해했습니다. 

    현지 시장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극이라며 피해자 가족을 애도하고, 모든 주민들은 서로를 지원하도록 독려했습니다.  

    알고마 지역 교육청은 성명을 통해 세 명의 학생을 잃었다고 애도하며 상담사와 직원을 학교에 배치하고 상담이 필요한 모두를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학생은 Boreal French Immersion 공립학교와 Superior Heights 고등학교에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덕 포드 온주 수상도 이런 무의미한 사건으로 가족과 친구, 지역 전체가 슬픔에 잠겼다며 온주 전체가 애도한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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