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한 버스 안에서 폭죽이 터지는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올려진 22초짜리 동영상을 보면 스카보로 행 버스 안에서 10대 또는 젊은 남성이 폭죽에 불을 붙인 뒤 들어올렸고, 이내 버스 안이 연기로 자욱해지자 머리를 감싼 승객들이 몸을 숙이면서 비명을 질렀습니다. 당시 주변에서 이 남성을 자극하며 응원했던 이들은 이후 남성과 함께 버스에서 내려 달아났습니다. 해당 영상을 다운로드한 TTC는 대중교통 안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행위는 무책임의 극치라며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없었으나 최근 스카보로 버스 안에서 유사 사건들이 있었다고 밝히며 현재 적극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