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에 떨어져 있던 결혼반지가 주인에게 되돌아간 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결혼 30주년을 맞아 멕시코로 떠난 앨버타주의 Keith 와 Karen Bratt 커플은 어느날 스노클링을 즐기던 중 바다 밑에서 반지 한 개를 발견했습니다. 반지 안쪽에 새겨진 결혼 날짜와 이름을 확인한 브랫 커플은 설마 하는 마음으로 사진과 함께 주인을 찾는다는 메시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20만여 명이 게시글을 공유했는데 반지 디자인에서 이탈리아인임을 추측한 네티즌이 게시글을 이탈리아어로 번역한 이후 여러 명의 도움으로 결혼 반지가 주인을 되찾게 됐습니다. 최근에 결혼한 반지의 주인 리시아 씨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결혼반지인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브렛 부부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세상엔 아직도 너무 나 아름답고 착안 사람들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