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와 금리 인상에 많은 캐나다인이 올 연말 지출을 줄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딜로이트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연말 가구당 쇼핑 지출액은 1천520여 달러로, 지난해 보다 17% 줄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예년 보다 더 일찍 쇼핑하고, 더 저렴한 물건을 찾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랙프라이 데이 할인 행사 기간 동안 쇼핑을 끝낼 것이란 응답이 지난해 18%에서 26%로 증가해 소비자 대상 판촉 행사 시즌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아마존이 프라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틀간 특별 판촉 행사를 벌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2020년을 제외하고 보통 연말이면 일반적으로 소비가 증가했는데 올해는 이례적이라며 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비활동도 신중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