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행각을 벌이던 범인이 수갑을 찼는데도 경찰을 제압하고 경찰견 2마리가 타고 있는 경찰차를 훔쳐 달아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경 온타리오주 노스욕 로렌스와 영 스트릿 인근에 침입한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수갑을 찼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관을 제압한 뒤 경찰견이 타고 있던 K9유닛 차량을 훔쳐 타고는 미드타운 서부 방면으로 도주하다 킬 스트릿과 로렌스에 있는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SUV 와 추돌했습니다. 그러자 차에서 내려 주변에 있던 택시 등 여러 차량을 강탈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뒤쫒아 온 경찰에게 결국 붙잡혔습니다. 이른 새벽 수갑 찬 범인의 경찰차 도주극이 막을 내린 가운데 택시 기사 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이 경찰차를 훔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에는 노스욕 제인 스트릿과 쇼어햄 드라이브에 있는 가정집에 무장한 20대 남성이 침입해 여성을 협박하고 폭행하다 경찰에 붙잡혔으며, 남성이 가지고 있던 총기류와 탄환도 압수해 10여개의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또 어제 새벽 0시40분경에는 에토비코 쉐어웨이 드라이브와 더 웨스트 몰 근처에서 남성 1명이 총에 맞았고, 새벽 3시엔 스카보로 모닝사이드와 쉐퍼드 애비뉴에서도 남성이 총에 맞아 해당 지역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