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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주, 고등학교 총기 난사 4명 숨지고 7명 중경상..
  • News
    2016.01.25 08:03:29
  • 사스카추완주에서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캐나다 전국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금요일 사스카춘 북부 라 로쉬 지역에 있는 원주민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총상을 입었습니다.

     

    이 중 온타리오주 출신으로 최근에 새로 부임한 35살 교사와 21살의 보조 여교사가 숨졌습니다.

     

    범인은 이날 학교에서 범행을 저지르기 전 집에서 17살과 13살인 형제 2명을 총으로 쏴 살해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4건의 일급살인과 7건의 살인 미수 혐의, 무기 소지등의 혐의로 17살 남성을 기소했습니다.

     

    이날 총상을 입은 피해자 7명 중 3명이 고등학생으로 이중 여학생 1명이 중태이며, 나머지 4명 중 2명은 교직원으로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사스카툰에서 북동쪽으로 7시간 떨어진 곳으로 주민 3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스카추완주에서도 특히 자살율이 메우 높은 곳으로 나왔습니다. 

     

    이에 원주민 대표와 지역 대표들은 이곳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이나 미래는 찾아볼 수 없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캐나다 최악의 학교 총기 사건은 지난 1989년 퀘백주 몬트리얼 폴리테크 대학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 여대생 14명과 직원 1명이 숨지고 25세 범인은 자살했습니다. 


    이외에도 그 동안 토론토와 오타와, 알버타주 에드먼튼 등에서 학교 총기 사건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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