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해밀턴 경찰이 학교에 협박 문자를 적은 19세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웨스트데일 세컨더리 학교 등 해밀턴-웬트워스 디스트릭트 교육위원회에 속한 학교 3곳 화장실 등에서 협박글이 발견돼 지난 수요일부터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협박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만일을 대비해 오늘 웨스트데일 학교를 휴교 조치했으며, 19세 남성을 살해와 상해 협박 관련 혐의로 검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총 9개 학교에서 유사한 협박 사건이 발생했다며 조사가 진행되는 수일 안에 용의자에 대한 추가 검거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들어 학교에서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광역토론토 학교들에선 공기총 가격 등이 잇따라 학생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