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만 달러 로또 맥스 대박 주인공이 공개됐습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사는 58살의 평범한 가정주부인 리아 머독 제릭스 씨로, 정기적이진 않지만 가끔씩 복권을 구매해 왔다는 여성은 지난달 19일 온주 복권 공사 사이트에서 산 5달러짜리 ‘퀵 픽’ 복권이 믿기지 않는 행운을 가져다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메일에서 당첨 소식을 보고 얼떨떨했다는 여성은 남편도 처음엔 6만달러인 줄 알았다가 6천만 달러를 확인하고는 충격에 빠진 채 말을 잊지 못했고, 자녀들에게 소식을 알린 뒤에서야 모두가 설렘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여성은 남편이 은퇴한 뒤 최근 새로운 일을 찾았다며 복권에 당첨됐다고 당장 바뀌는 건 없지만 가까운 미래에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며 당첨금을 어떻게 현명하게 쓸지는 천천히 계획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