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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8.20 09: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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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10대 소녀 3명이 연이어 성추행 피해를 입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자전거를 탄 용의자는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경 그랜빌 아일랜드의 산책로를 걷고 있는 11세 소녀 2명의 옆을 지나다 한 명의 몸을 더듬었고, 이어 웨스트 6번가와 버치 스트릿까지 따라와 두번째 소녀에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또 15분 후 사이언스 월드 근처 찬색로에서도 15세 소녀가 유사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3개 사건 모두 동일범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자들의 제보를 요청하는 한편 용의자를 쫒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0대 아시아계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범행 당시 회색 티셔츠와 짙은 반바지, 파란 모자에 검은테 안경을 썼으며, 빨간색과 흰색이 섞인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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