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델타에 이어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연방보건당국은 지난해 페루에서 처음 발견된 램다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인됐다며 면밀히 모니터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램다 변이 바이러스는 11건입니다. 

온타리오주에선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램다는 다른 변이보다 전염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백신의 예방 효과와 관련해선 국내 백신이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란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시노백 접종자에 대한 연구에선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최근 남미에서 번지고 있는 램다 변이가 미국과 영국 등에서 확인되면서 세계보건기구 WHO가 이를 관심변이로 분류하고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계속 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어 내는 가운데 국내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의 돌연 변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집단 면역을 통한 감염 예방이라며 접종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캐나다에서 12세 이상의 1차 백신 접종률은 77.7%, 2차 접종률은 43.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