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보복 운전 사고가 발생해 피해자가 법적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지난 2일 리치몬드에서 밴쿠버 시로 넘어가는 오크 스트릿 다리에서 1 차선으로 달리는데 자신의 후미에 갑자기 나타난 BMW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며 바짝 붙더니 헤드라이트를 여러 번 깜빡였고, 추월을 위해 2차선으로 갔다가 다시 1차선으로 재진입하면서 추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피해 운전자는 고의로 자신의 차를 들이 받았다며 상대 운전자를 고소했고, 경찰이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당시 사고를 낸 BMW 차량은 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에는 온타리오주 토론토 제인 스트릿 인근 401 고속도로에서 폭스바겐 승용차가 픽업 트럭과 부딪혀 5명이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