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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5.12 1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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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당국이 코로나19의 1차 접종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제품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증 발생 보고가 증가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지난 8일 기준 온주에서 AZ 백신 접종 후 발생한 혈전증 사례는 총 8명으로 인구 6만 명당 1명꼴입니다.어제 정부는 접종자의 위험이 유달리 커졌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때에 따라 부작용이 심각하기 때문이라며 관련 자료와 정보를 살펴보는 동안 잠시 멈추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한 다른 백신의 공급이 충분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가능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온주 정부는 남는 AZ 백신 물량을 2회차분 접종을 위해 보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온주보다 앞서 알버타주가 AZ 백신의 1차 접종 중단을 발표했는데 이유는 달랐습니다.알버타주 정부는 다른 백신 보다 AZ 백신의 수급 사정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남은 분량을 2차분에 사용하고, 이후 모자란 분량은 5월말로 예정된 영국의 교차 접종 결과를 살펴본 뒤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사스카추완주도 알버타와 같은 이유로 AZ 백신의 1차 접종을 중단한다고 발표하고 2차는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매니토바주도 접종 중단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해당 정보를 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아직 중단할 시점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BC주에선 지금까지 26만9천 명이 AZ 백신을 맞았는데 이 중 40대 여성 1명이 혈전 증상을 보였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45세 이상에 접종해 주는 퀘백주는 보유한 백신의 유효기간이 거의 끝나간다며 2차분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교차 접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연방정부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의 AZ 혈전증 사례는 인구 5만5천 명당 1명꼴입니다.한편, 캐나다의 백신 접종률은 40%(16,558,000여 명), 접종 허용 대상의 접종률은 48.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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