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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5.13 11: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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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부 주들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혼합 접종을 고려 중인 가운데 이런 접종이 부작용을 더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영국 옥스포드 대학이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AZ 백신과 화이자 백신 또는 화이자와 AZ 백신을 4주간격으로 접종하고 7일 후의 부작용을 관찰했 습니다.그 결과 접종 순서와 상관 없이 혼합하면 오한과 피로, 발열과 두통, 관절통과 멀미, 근육통 등 부작용 사례가 단일 접종 보다 증가했습니다.(단일 접종은 3%에서 피로와 두통 등이 보고됐는데 교차 접종은 10%였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은 48시간 안에 사라졌고, 입원 환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외에도 연구진은 교차 접종을 하면 다음날 업무 공백이 증가할 수 있다며 교차 접종을 고려하는 나라는 이 점을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50세 미만 연령은 교차 접종 후 부작용이 클 수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이처럼 안전 문제는 없었지만 혼합 접종이 면역 반응 효과를 높이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현재 캐나다도 아스트라제네카의 혈전 부작용과 수급 문제로 혼합 접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번 초기 연구가 4주 간격으로 접종한 결과이기 때문에 넉달 간격으로 접종해 주는 캐나다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넉달 간격이면 부작용이 달라질 수 있는데다 아직까지 혼합 접종의 면역 반응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알버타와 온타리오, 매니토바에 이어 퀘백주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차 접종을 중단한 상태에서 유효 기간이 정해진 백신을 단일 접종으로 이어갈 지 아니면 혼합 접종을 권고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한편, 독일과 프랑스, 핀란드 등 유럽 국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의 혼합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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