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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GTA 간밤 눈 내려 출퇴근길 혼잡..BC주 오늘과 내일 눈 내려
  • News
    2016.01.12 10:52:31
  • 간밤에 내린 눈으로 인해 오늘 아침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토론토 도심 전체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며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또 도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져 오늘 오전까지 토론토에서 70여건, 욕 지역에서 60여건의 사고가 접수됐습니다. 

    GO 버스는 한 시간 가까지 지연됐고 TTC 버스는 도로 빙판길로 인해 우회하기도 했습니다. 

    피어슨 국제 공항과 빌리 비숍 공항에서는 여객기 취소와 연착륙이 계속됐습니다. 

    연방환경성에 따르면 광역토론토 지역에는 오늘 새벽 4시부터 눈이 내려 10센티미터가 쌓였으며,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 저녁 곳곳에서도 퇴근길 정체가 이어졌고, 체감 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한편, 연방환경성은 오늘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호프에서 메릿까지 이어지는 코퀴할라 고속도로에 25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리고 내일 아침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프레이져 캐넌 남부 지역에 오늘 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이들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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