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의 신규 환자 수가 줄고 있는 가운데 이들 신규 환자의 대다수가 토론토와 필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오후 4시까지 온주에서 신규 환자 181명이 늘어 지난 3월 28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84명은 토론토, 41명이 필 지역에 거주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한자릿 수이거나 단 한명도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토론토는 현재 치료 중이거나 격리 중인 환자 수가 1천300여 명을 넘어 온주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이 토론토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밖에 온주의 사망자는 8명 늘어 2천527명이며,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419명으로 다행히 줄고 있습니다. 

광역토론토만 보면 14일 발표 기준으로 토론토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97명 늘어 누적확진자는 1만3천330명이며, 982명이 숨졌습니다. 

(필 지역 누적 확진자 : 5,510명, 사망자 305명, 완치 : 4,589명)

(욕 지역 누적 확진자 : 2,780명, 사망자 229명, 완치 : 2,125명)

일주일 넘게 200명 아래로 축소한 퀘백주는 오늘은 102명 느는데 그쳤으며, 사망자는 20명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정부 발표가 있던 지난주 금요일까지 새로 16명의 환자가 늘었고, 사망자는 단 1명 추가됐습니다. 

알버타주는 14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5명이 늘었습니다. 

오늘 정오까지 캐나다의 누적 확진자 수는 9만9천70명, 사망자는 8천174명입니다. 

캐나다 전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기준 377명 늘어, 3월 21일 이후 최저치로 축소되면서 오름세가 꺽이는 모습입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