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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5.11 13: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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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금요일부터 에어캐나다를 탑승하는 승객들은 모두 의무적으로 발열 검사를 받아야합니다.보안 검색 전 진행되는 발열 검사에서 37.5도가 넘으면 의료전문가와 논의 후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고 에어캐나다는 전했습니다.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선 이미 시행 중이지만 북미에선 처음입니다.그런데 이를 두고 불필요한 절차라며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코로나19도 아닌데 단지 열이 있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당하면 다른 승객들이 지켜보는데서 낙인 찍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민감한 개인 의료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지금까지도 연방정부는 공항측에 발열 검사를 요구하지 않고 있으며, 연방보건당국도 발열 검사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밝히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에어캐나다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승객들의 안전과 마음의 안정을 위한 발열 검사하며 정부 규정을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웨스트젯은 오늘 운항 중단 일정을 다시 연장했습니다.웨스트젯은 국내선은 7월 4일까지, 국제선 6월 25일까지 운항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항공 여행 모습이 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탑승 절차가 더 길어지고, 단거리 항공 여행이 감소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항공요금을 두고는 오를 것이란 측과 내릴 것이란 서로 엇갈린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지: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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