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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5.08 1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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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아시아인 혐오 범죄가 증가하자 미국의 아태정책기획위원회와 차별 철폐 연합이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인데 한국어 사이트가 마련됐습니다.한국어 신고 사이트 https://forms.gle/M35hKf2eyqYMrsch7
신고서 양식의 설문조사에서는 나이와 성별 이외에 사건이 발생한 달과 시간, 지역과 장소, 차별 형태 및 사건에 대헤 구체적으로 서술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인종차별이나 혐오, 공포조장 등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 설문에 참여해 실태 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피해자는 또한 캐나다 경찰 당국에 신고하고 재외공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혐오 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자 오늘 유엔은 코로나19로 인한 혐오가 쓰나미처럼 밀려온다며 이를 끝내기 위해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이 혐오와 유언비어, 외국인 혐오가 길거리와 온라인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민자와 난민들이 비난받고 낙인찍히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소셜미디어(SNS) 기업들에는 유해 콘텐츠가 등장하면 즉각 제거해 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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