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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사회적 거리 두기 집중 단속..벚꽃 보기 힘들 듯
  • News
    2020.04.06 10:25:55
  • 지난 주말 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 당국이 시영 공원과 광장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집중 단속했습니다. 


    그 결과 단속 첫날인 토요일에만 차량 800여 대가 블러퍼스 공원에 왔다 방향을 돌려야 했고, 하이파크 공원에서는 140여 대가 입구에서 제지 당했습니다.    

    또 이 규제를 위반했다는 시민들의 311 신고 전화도 141건에 달했습니다. 

    이번 단속 기간 중 시민 800여 명이 경찰에 걸려 교육과 지침을 들었으며, 약 370여 명은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 하루 불법 주차 운전자 19명이 티켓을 받았고, 공공시설 이용금지 위반과 임시 폐장을 어긴 업소들도 적발돼 티켓 10장을 발부했습니다. 

    오늘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정부의 집중 단속 덕분인지 많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고 있다며 이를 게속해서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맞아 사람들이 몰릴 것을 우려한 토리 시장은 하이 파크를 전면 통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토론토를 포함 광역토론토 일대에 군용 차량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캐나다 군은 코로나19 사태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토론토 북서부에 위치한 보든부대에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군인들이 온주 보든 부대로 이동하면서 당분간 광역토론토 일대에서 이들 차량들을 자주 보게 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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