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며 퀘백주가 모든 술집을 강제 폐쇄한 가운데 전국의 소매업들도 잇달아 운영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가 오는 27일까지 모든 매장을 폐쇄했고, 같은 기간 애플사도 전국의 29개 매장을 닫습니다. 

다만 온라인을 통해 주문과 구매를 하고, 지원 서비스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아릿지아 의류매장이 전국에 있는 95개 매장을 추후 통보가 있기 전까지 모두 문 닫기로 했습니다. 

또 룰루레몬과 얼반 아웃피터스 등도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굳라이프 등 휘트니스도 최소 2주동안 문을 닫으며, 회원비도 보상해 줄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강화하며 매장에서 고객이 앉아 있지 못하도록 모바일 주문과 드라이브스루, 투고 등만 이용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50명 이상 모이는 행사는 열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영 스키장등이 문을 닫은 가운데 온주 블루마운틴 스키장이 어제부터 운영을 중단했고, BC주의 휘슬러 블랙콤 스키장도 어제부터 22일까지 문을 닫습니다. 

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고심하는 가운데 온타리오복권 공사가 카지노 영업을 중단했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그레잇 캐네디안 게임 공사도 카지노 10개 업장도 문을 닫았습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