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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의 응급실 갈수록 악화..대기시간 길어지고 과밀화 현상 심각
  • 손희정기자
    2017.12.04 12:32:16
  • 전국의 응급실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과밀화 현상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연령이 높을수록 의사를 만나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최근 캐나다의료정보화 기관, CIH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17년 응급실을 찾은 환자 10명 중 9명이 평균 7.8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일년 전 조사 때보다 20분이 더 늘었습니다. 


    연령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0-4세는 4.8시간, 5-19세는 5.3시간, 20-64세는 7.6시간인데 반해 65세 이상은 장장 17시간을 기다려야 의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입원을 해야하는 경우 응급실에서 병상에 눕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무려 32.6시간입니다. 


    입원이나 치료를 마치기 까지 걸린 시간도 일년 전 보다 3.3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도 90%가 평균 시간 보다 긴 36.3시간이 걸렸고, 일년 전 보다 5시간이나 더 늘었습니다.   


    이외에 20-64세의 90%는 31.4시간으로 연령이 낮아질 수록 시간을 줄어들게 됩니다. 


    문제는 고령자들이 응급실에서 오래 기다리다 보면 정신착란이나 인지장애, 합병증이 올 수 있는데다 면역력이 약해 병원균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전문가는 부족한 병실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은 때는 주중보다 주말이며, 오전 보다 밤에 더 많으며, 그러다 보니 이 때는 응급실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전국에서는 위니펙의 응급실 대기 시간이 가장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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