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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부 통증에 무조건 스텐트 하지 않아도..안정형 협심증 약물 치료도 효과 있다
  • News
    2017.11.09 10:02:49


  • 흉부 통증이 온다고 무조건 스탠트 시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혈관의 막힌 부분을 뚫어주는 스텐트는 주로 심근경색이나 불안정 협심증에 시술해 주는 치료법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불안정 뿐 아니라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게도 시술해 주는 사례가 늘며 매년 전 세계 환자 5십만명 이상이 스탠트 시술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안정형 협심증이란 힘든 일을 했을 때만 흉통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앞서 영국의 의료진이 안정형 협심증 환자 2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스텐트 시술을 하고, 다른 그룹은 스텐트 시술을 하되 실제로 스텐트를 설치하지 않고 빼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연구진 모두에게 어느 환자가 스텐트 시술을 받았는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처음에는 스텐트를 설치한 그룹의 혈류가 크게 개선됐으나 6주가 지나자 두 그룹 모두에서 흉통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안정형 협심증 환자는 굳이 스텐트를 설치하지 않아도 약물 등으로 동일한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스텐트 하나로 환자의 증상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 있으며, 또 시술한 생각만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플래시보 효과가 나타났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캐나다 의료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스텐트 시술에 앞서 약물이나 그외 치료를 소개하고 환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의학전문지 '란셋' 최근 온라인판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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