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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곤 노년층 급증..푸드뱅크 의존도 '심각' 수준
  • News
    2017.09.18 09:15:53
  • 음식 살 돈이 부족해 푸드뱅크에 의존하는 노년층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는 지난해 푸드뱅크에 의존하는 노년층이 27%나 급증했습니다. 


    이는 경제불황 당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황이 매우 심각해 보입니다. 


    이같은 노년층 빈곤은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기 때문인데 이들 중에는 자격이 되는데도 신청하지 않는 경우 이외에 몰라서 못하기도 하지만 신청 절차가 복잡해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광역토론토 푸드뱅크 이용율도 9%나 급증했습니다.    


    특히 스카보로 지역 거주민의 이용율이 30%로 급증했고, 도심 외곽 지역도 13% 늘었으며, 나머지 지역은 평균 4%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푸드뱅크 이용율이 증가하는 이유는 급증하는 생활비에 반해 소득은 그만큼 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소득의 대부분을 비싼 임대료와 전화비 등 필수 항목에 쓴 서민들은 먹거리 살 돈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특히나 요즘은 장애인은 물론 석사나 박사 학위를 받은 신규 이민자들이 늘고 있고, 비싼 학비를 내야 하는 대학생들도 푸드 뱅크를 찾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돈을 버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에 푸드뱅크측은 신청자의 편의를 위한 정부의 지원 절차 간소화하고 주택 가격이나 임대료를 낮출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캐나다푸드뱅크측이 전국에 있는 푸드뱅크 3천 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매월 전국에서 8십5만여 명이 푸드뱅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발표되고 있는 성장 지표와는 달리 서민들의 생활은 녹녹치 않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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