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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나은 삶 아닌 치열한 생존이다..그래서 캐나다 떠난다
  • AnyNews
    2024.02.29 10:38:18
  • 캐나다 이민자의 삶의 생존에 가깝다는 지적입니다.   

    다문화 국가로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지만 반대로 캐나다를 떠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너무 높은 집 값과 임대료, 치솟는 생활비, 일자리가 주요인입니다. 

    IT 분야 전문가인 한 가족은 캐나다 근무 경력이 없어 5년 동안 최저임금 일자리에 머물다 IT 분야 일자리를 찾았지만 임금이 집을 마련해 살만큼 충분치 않아 역이민을 신중히 고민 중입니다. 

    20대의 멕시코 이민자는 높은 생활비 탓에 여행이나 외식, 취미도 모두 끊었다며 삶의 질이 더 떨어졌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는 특히 이민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광역토론토와 메트로밴쿠버에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차별도 흔한 문제로 지적됩니다. 

    반대로 긍정적인 평가도 많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유학생으로 가족과 함께 온 남성은 자녀를 안전하게 키울 수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 

    취업하기까지 약간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이곳에 먼저 온 사촌과 친구들 덕분에 빨리 정착할 수 있었다고 감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출신 여성도 안전과 차별을 장점으로 들었고, 공공서비스와 정부 청렴, 표현의 자유를 꼽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고민 중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캐나다가 친절한 나라라고 들었는데 겉으로 미소지을 뿐 잘 모르겠다는 응답과 친구 사귀기 너무 어렵다는 호소도 있었습니다. 

    앞선 통계에서 이민자의 5%가 5년 안에, 17.5%가 20년 안에 역이민하거나 다른 나라로 떠났으며, 역이민을 결정한 이들 중 15%(14.6%)는 영주권을 취득한 뒤 15년 안에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캐나다 컨퍼런스보드와 캐나다 시민권 연구소는 이민자 유치 뿐 아니라 이민자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며, 특히 상당수의 젊은 이민자가 캐나다 생활에 만족하지 않고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2022년 조사에서 18~34세 중 30%가 2년 안에 캐나다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권 취득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1996년 75%에서 2021년 46%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교육 수준이 낮고 가족 소득이 낮고, 언어 능력이 낮은 영주권자들 사이에서 더 높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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