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내 승객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의 런던 히드로에서 어제 오후 3시 온타리오주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도착한 에어캐나다 국제선에서 한 노인 승객이 비행 중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했다가 직원에게 제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해당 여객기는 토론토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사고 연락을 받고 조치를 취하기 위해 기내에 오른 필 지역 경찰은 이 노인 승객이 상당한 혼란을 겪는 상황에서 이상 행동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부러 문을 연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체포하거나 입건하지 않고 가족들에게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에어캐나다는 기내에서 소란이 있기는 있었지만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항했다며 이번처럼 높은 고도에서는 비상문을 여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