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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없는 서민 거리 나 앉을 판..월세에 비해 너무 낮은 최저임금
  • AnyNews
    2023.07.18 13:00:14
  • 최저 임금만으론 대도시에서 버티지 못하고 길거리에 나 앉거나 외곽 지역으로 떠밀리게 될 거란 경고가 나왔습니다. 

    최저 임금 오름세보다 임대료가 훨씬 더 큰 폭으로 뛰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정책 대안 센터가 대도시 30여 곳의 700여 지역을 대상으로 소득의 30%까지 월세로 지불하려면 주 40시간 동안 얼마를 벌어야 하는지 계산했습니다. 

    그 결과 토론토에서 1베드룸(월세 2천572달러)에 살려면 최저 임금이 33.6 달러는 되야하고, 2 베드룸에 살려면 40달러는 벌어야 가능합니다. 

    2명이 최저임금을 벌더라도 30% 이상을 집세로 내야하는 겁니다. 

    이 계산대로라면 온주의 최저 임금은 두 배 넘게 올라야합니다.  

    이 RENT WAGE 보고서에 따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와 빅토리아, 켈로나, 온주에선 토론토와 오타와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최저 임금과 월세 사이의 심각한 격차는 외국인 채용에 따른 임금 인상의 제한과 임대 주택 공급 부족, 이익 창출을 우선하는 부실한 규제가 원인이라고 센터는 지적했습니다. 

    금리 상승과 높은 건설 비용 또한 이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임대료 상한선 폐지 등 각주의 정책도 문젭니다.  

    주요 도시 뿐 아니라 전국의 월세가 치솟으면서 최저 임금만으로 소득의 30% 내에서 1베드룸에 살 수 있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센터는 이번 조사에 2022년 말과 2023년이 고려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지금의 세입자 상황은 훨씬 더 나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교육과 경험, 훈련을 쌓아 임금을 올려 이직하라는 권고가 나오지만 여기에 투자할 시간과 돈도 없다는 지적입니다. 

    때문에 최저 임금을 생활비나 회사 이익과 연동해 책정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정부가 임대 전용 주택 공급을 늘리고, 임대료를 통제해야 한다고 권고가 나왔습니다.  

    한편 2021년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82만8천 여명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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