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의 16세 소년이 일급살인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16세 소년은 지난달 21일 오후 스카보로 Eglinton Avenue East와 Midland Avenue 인근 Gilder Drive에 있는 아파트 앞에서 17세 남학생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미성년인 관계로 신원은 공개할 수 없습니다. 이날 총격 사건으로 인근 학교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범행 2주 뒤 16세 용의 소년을 체포한 경찰은 사건을 수사 중이라며 이번 사건이나 소년에 대해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피해자인 로렌스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올들어 토론토에서 발생한 52번째 살인 사건 피해자로 기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