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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서 차량 절도 기승..한달에 두번이나 두려워
  • AnyNews
    2022.10.04 10:13:57
  •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 일대의 차량 도둑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달 26일까지 토론토에서 도난된 차량은 무려 6천497건입니다. 

    지난 한해 4천498건과 비교해 무려 45%(44.4%)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주택 앞 드라이브웨이에서 3인조 일당 중 2명이 각각의 헤드라이트를 가리고 서 있는 동안 나머지 한 명이 차 문을 열려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그러다 경고음이 울리자 모두 달아났는데 이 곳의 집 주인은 한달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차를 도난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한달새 자신의 집 앞에서 두번이나 이런 일이 있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며 요즘은 두렵기까지 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최근 2년 새 토론토에서 차량 절도가 급증하자 토론토경찰 특별수사팀이 구성된 가운데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차량 절도 사건 증가의 주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세계적인 공급난으로 신차 생산에 차질이 생기자 신차는 물론 중고차까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손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는 차량 절도 사건으로 범죄가 쏠리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나 요즘은 차량 절도범들이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이고 있다고 경찰은 우려했습니다.   

    보통은 고급차들이 이들의 주표적이 되는데 혼다 CR-V 같은 차량도 도난 순위 상위에 있습니다. 

    10일 전 혼다 차량을 도난당한 여성은 최근 이틀새 혼다 차량 6대가 도난당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차량 절도 사건이 증가하자 전문가는 피해 운전자자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도 피해를 보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차량 절도 피해보상이 급증하면서 자동차보험료가 올라가는 겁니다. 

    때문에 한 지역사회에선 절도 피해를 막기 위해 이웃간의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지만 더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불안하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렉서스를 도난당할 뻔 했던 여성은 토론토에선 더 이상 렉서스를 소유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돌려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온주에선 렉서스 RX 시리즈와 혼다 CR-V와 시빅 시리즈가 절도범의 주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토론토 경찰은 절도범들이 점점 더 조직화하고 있다며 운전자는 여러 도난 방지 장치들을 해 놓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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