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심코와 프론트 스트릿의 한 공사 현장에서 인부 1명이 크레인에 부착된 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내려오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54초짜리 영상은 여러층 높이에서 크레인 밧줄에 매달린 남성이 위험천만하게 내려 오는 장면으로, 마지막은 보이지 않았지만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작업자는 크레인을 들어 올리기 전 자재가 단단히 고정되었는지 확인하는 리거로, 이 과정에서 인부의 손이 밧줄에 잘못 얽힌 것으로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온주 노동부는 이 인부가 어떻게 크레인에 매달리게 됐는지 등의 경위와 당시 공사장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동영상은 당시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인부가 촬영해 작업장 안전 옹호 단체에 보내면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