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코퀴틀람 경찰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사거나 팔려다 강도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는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 또는 크랙스리스트와 같은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판다며 피해자와 만나서는 페퍼 스프레이를 뿌린 뒤 물건이나 현금을 강탈해 도주합니다. 이에 경찰은 물건을 거래할 때는 상대방에 대해 가능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조명이 밝으며 CCTV가 있는 곳에서 만나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나가고, 고가의 물건을 거래할 때는 특히 더 유의하며, 피해를 입으면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경찰서 인근에서 만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한 경찰은 유사 사건이 코퀴틀람 뿐 아니라 로워 메인랜드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