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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 트럭 시위 중단위해 '비상사태법' 발동..트럭 시위 끝날까
  • AnyNews
    2022.02.15 10:21:05
  • 연방자유당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규제 반대 시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비상사태법을 발동했습니다. 

    어제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국경을 막고 오타와 일부 지역을 마비시킨 백신 접종 반대 시위를 끝내기 위해 비상사태법에 따른 권한을 발동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위대 봉쇄가 경제에 해를 끼치고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들의 위험한 불법 행동이 지속되도록 놔둘 수 없다는 겁니다. 

    트루도 총리는 이번 발동이 합리적이고 적절한 수준이 될 뿐 아니라 제한적인 기간 동안, 특정 지역에서만 시행되고 군대를 동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상사태법에 따라 총리가 취할 조처는 7일 안에 연방의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연방 비상사태법은 연방이 주 정부의 권한을 제한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비상 조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비상사태법을 발동하기는 이 법이 통과된 1988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해 온타리오주의 덕 포드 수상이 연방 조처에 찬성하는데 반해 퀘백과 알버타, 사스카추완주는 사태가 진정돼 가고 있다며 필요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이런 법이 없었던 지난 주말 윈저 앰버서더 다리 시위와 알버타주 국경 근처 시위는 경찰의 체포와 강제 해산 등으로 종료됐습니다. 

    지난 일요일(13일) 윈저 경찰이 앰버서더 다리 근처에 남아있던 소수 시위대를 체포하고 차량을 견인해 다리 봉쇄가 풀렸지만 오타와에선 여전히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에선 경찰 인력이 모자란 것이 아니라 당국이 강력하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방정부의 비상사태법이 어떤 효과를 낼지 집중되는 가운데 이런 정부 발표에도 시위대들은 정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습니다. 

    한 시위 참가자는 우리를 겁먹게 할 것은 없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봉쇄와 제한 조처 해제 밖에 없다며 강제 퇴거가 아닌 한 트럭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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