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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서 백신 접종 후 감염 사례 이어져...써리 장기요양원서 2명 확진
  • News
    2021.03.10 12:08:15
  •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백신을 맞고도 감염된 사례가 또 나왔습니다. 

    써리에 있는 플릿우드 플레이스 사립 요양원에서 거주민 1명과 직원 1명이 감염됐습니다. 

    이곳 거주민은 지난달 15일 기준 88%가 백신을 맞았습니다. 

    앞서 켈로나에 있는 코튼우드 케어센터에서도 백신 접종자 중 1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당국이 백신을 맞았는데도 어떻게 전염이 됐는지 이외에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접종 후 감염 사례가 연이어 나오자 일부에서 백신 효능에 대한 의문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백신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능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에 정부는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100% 감염을 예방해주지는 못한다며 백신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BC주에서는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0명 늘고 2명이 추가 사망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도 추가로 182건이 확인되면서 지금까지 총 576건이 나왔는데 특히 브라질발 변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완치 환자에게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밴쿠버 콜센터 예약이 불통이거나 지연되면서 하루동안 단 369명 예약에 그치자 정부는 텔러스에 책임이 있다고 비난한 뒤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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