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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1.11 10: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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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10명 중 7명은 반년이 지나고도 증상이 남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의학 학술지 랜싯에 실린 중국 연구진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4분의 3 이상이 6개월 뒤 조사에서 각종 증상을 호소했는데 특히 피로감과 근력 저하가 가장 많았고, 수면 장애와 탈모, 후각 이상 등의 부작용도 나타났습니다. 또 고통과 불편함, 불안과 우울을 겪는 경우도 25%에 달해 정신 건강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월 7일부터 5월 29일 사이 중국 우한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환자 1천73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입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 항체가 시간이 지나면 급격히 줄어든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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