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인도로 돌진해 2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난 용의자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뺑소니 살인범은 범행 이후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 차문과 컨설, 운전대 등에 남은 지문 등을 지운 뒤 달아났습니다. 이 장면이 포착된 동영상을 공개한 경찰은 용의자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갈색 피부를 가진 남성으로, 머리를 묶었고 보통 체격이라며 이 남성에 대해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월요일 오후 5시45분쯤 제라드와 조지 스트릿에서 자신과 다퉜던 27세 도일씨를 쫒아와 인도로 질주해 들이받고 달아났으며, 이 사고로 피해자인 도일씨는 끝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