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인 조성훈씨가 온타리오주 총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최근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조씨는 앞서 보궐 선거 운동을 하며 정치 입문을 신중히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음) 조성훈 

조성준 주의원 선거 운동 당시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이들과 유사한 문제를 고민하게 됐습니다.(그것은) 한인 사회, 특히 윌로우데일 한인 사회가 과소 평가 돼 있다는 겁니다. 우리 한인 사회의 정치적 지위는 너무나 미약합니다.   

한인사회 위상을 높이고 보다 나은 온주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 조씨는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현장음) 조성훈 

이번 경선 출마하게 돼 기대가 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혼자서는 이뤄낼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도움과 지원,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이날 연방보수당의 마이클 총 의원도 조씨와 같은 2세들의 정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2018년 온주 총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내년 1월에서 3월 중에 열릴 것으로 알려진 윌로우데일 지역 보수당 경선 대회에는 조성훈 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6명이 출마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