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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1.12.23 10: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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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그제에 이어 어제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11말 이후 급격히 확산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새 5천 명에서 1만4천 명대로 폭증했습니다.방역조치 강화와 추가 접종이 늘고 있지만 오미크론발 확산 여파는 계속되면서 2만 명을 넘어 조만간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퀘백과 온타리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퀘백주에서만 하루 9천 여명의 환자가 예상되자 정부는 박싱데이(26일)부터 강력한 추가 조치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사적 모임은 최대 6명, 또는 두 가족 버블로 제한하고 식당에선 한 테이블에 6명 또는 두 가족만 허용합니다.온주에서도 코로나 팬데믹 시작 이후 역대 가장 많은 5천790명이 확진됐습니다.양성률도 전날 10.7%에서 16%로 급증하며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온주와 지자체들이 백신 접종에 총력전을 벌이는 가운데 필 지역 보건당국은 현재 2월 초까지의 모든 예약이 마감됐다며 연휴 기간 중 운영 예정인 팝업 클리닉이나 온라인 예약에 젊은층은 50세 이상 연령층을 위해 참여하지 말아달고 촉구했습니다.이밖에 온주는 캐나다에선 처음으로 가격이 저렴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을 코로나19 경증 환자의 조기 치료제로 처방할 수 있도록 목록에 추가했습니다.앞서 한 연구에 따르면 ‘플루복사민’은 코로나로 인한 병원 입원율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BC주에서는 어제도 1천474명 늘어 하루 만에 또 최다를 경신했습니다.이럼 신규 확진자 폭증에도 다행히 입원 환자 수는 아직까지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방역 규제 강화로 일상회복이 중단됐다고 해도 확산세가 가라앉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만큼 연방과 각주 정부는 연말 연시 철저한 개인 방역 준수와 모임 규모 줄이기, 추가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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