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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8일부터 접종완료자 미국 입국..캐나다 입국시 음성확인서 필수
  • AnyNews
    2021.10.15 10:10:09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캐나다인과 외국인의 미국 입국이 오는 11월 8일(월)부터 가능해집니다.   

    오늘 백악관은 미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새 정책이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제 항공편과 자동차 및 철도, 선박을 이용해 입국하는 비필수 목적 여행에 모두 적용돼 백신 접종만 완료하면 미국 입국이 가능합니다. 

    필수 목적의 외국인은 올해 말까지는 백신 접종 없이도 지금처럼 미국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육로를 통한 입국 시에는 국경서비스 직원이 요구하면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육로로 미국에 갈 때 음성 확인서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반대로 캐나다에 입국할 때는 접종증명서에 더해 반드시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들어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당일이나 단기 여행 등 72시간 이내에 캐나다로 다시 돌아오는 여행자는 캐나다에서 미리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받는 것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항공편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탑승 전에 접종 완료 증명서와 탑승 72시간 안에 받은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코로나 감염 환자는 양성 증명 서류와 완치됐다는 서류를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도 입국이 허용되지만 교차 접종자에 대해선 아직 승인 여부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연방 정부가 미국 정부에 교차 접종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제공하고 승인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접종증명과 접종면제 등 세부 운영 규정에 대해선 미국질병예방센터가 추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캐나다와 미국은 이번 개방을 통해 그 동안 막혔던 인적 교류가 풀리게 되면 접경 지역의 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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