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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10.22 13: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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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 관원을 성폭행해 기소된 임신욱 사범의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2013년에서 2017년 사이 미성년자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임 씨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재판에서 피해자 A씨는 토론토 오싱턴에 있는 블렉벨트 월드 도장에서 임 씨에게 지도를 받는 과정에서 성적인 불편한 문자를 받았고, 사랑을 표현하는가 하면 껴안고 키스하기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이어 17세이던 2017년에는 한국 무주로 태권도 트레이닝 여행을 갔을 때 강간 당하는 등 이같은 성범죄가 이어졌다고도 덧붙였습니다.이 둘은 카카오톡을 통해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앞서 임 씨가 삭제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피해자 A씨는 이후 범죄학을 공부한 후 잘못됐음을 깨닫고 어머니에게 털어 놓은 뒤 2018년 4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임 씨는 2004년 이후 캐나다 국가대표 코치를 네차례 맡았고, 2010년과 2014년엔 청소년 팀을 지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지:CTV,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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