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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6.11 09: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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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캐나다 대사에 장경룡 전 민주평통 국제협력분과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장 신임 대사는 경희대와 미국 디킨슨대를 거쳐 캐나다 맥길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 대학 객원교수를 지냈습니다.장 신임 대사는 1999년부터 2018년 8월까지 광주여대 교수를 역임하고 최근까지 제19기 민주평통 국제협력분과 위원장을 지냈습니다.외교부 당국자는 장 신임 대사가 "주재국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높으며 공직자와 학자로서 국제정세에 대해 경륜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한국은 직업외교관 출신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고위공직자와 학자, 정치인 등 전문가그룹에서 전체 공관장의 10~15% 정도를 특임공관장으로 발탁하고 있습니다.한편, 2017년 4월말 부임, 3년 한달간 근무하고 귀임하는 신맹호 전 대사는 이임사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하게 된 것은 더욱 커지고 튼튼해진 동포사회의 기여가 크다며 동포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코로나바이러스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떠나게 되어 마음이 아프지만 이곳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과 캐나다를 깊이 간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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